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우마 카즈키 (문단 편집) ====# 정체 #==== >카이토: 설마. ......아니, 있을 법한가? > >야가미: 응? > >카이토: 저기 말야. 타보. 어쩌면 소우마는 '''공안 그 자체'''였던 걸지도 몰라. > >야가미: 응? 무슨 소리야? 공안 그 자체라니......? > >카이토: 그게 말이지. 공안이라는 놈들은 사람을 스파이로 삼아서 정보를 얻지. 그런 걸 두고 "S(エス)" 를 만든다고 한다고. 노리는 대상은 우익이라든가 좌익, 반체제적인 시민단체라든가...... 그런 녀석들이지. 원래는 거기에 소속된 멤버들의 약점을 잡고서 공안이 그들을 자기들의 S로 삼는다고. > >야가미: (......분명 공안은 스파이를 부리는 정보기관이다. 그것보다도 소우마가 "공안 그 자체"라는 건 무슨 소리지?) > >카이토: 공안은 자신들의 S를 주시하면서 그들을 키워내지. 그치만 말이야... '''공안 경찰관 본인'''이 스파이로 잠입하는 경우도 있어. 예를 들면 야쿠자 조직에 말이야. 그렇게 되면 경찰의 정보에 대해 무척이나 빠삭하면서도 거짓말을 알아채는 것에 능숙한 야쿠자가 탄생하는 거지. > >야가미: 그럼...... 소우마가 그 "잠복수사관"이었다는 거야? > >카이토: 방금 전 아쿠츠가 말했잖아? 소우마는 조직에서 탈주했을 때 동성회 전체에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걸 눈치챘다고. 단순한 젊은 삼류 조직원 나부랭이가 그렇게까지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 하지만 말야...... 그 녀석이 경찰과 공안 쪽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동성회에 대한 정보도, 카무로쵸의 동향 정보도 자기 손에 넣은 듯이 아주 잘 알 수 있어. 사실 소우마는 '''[[일본 경찰청]] 경비국 공안과장 반도 히데미가 카무로쵸 암흑가에 의도적으로 잠입시킨 공안경찰 잠입수사관, 그것도 현장실무팀 과장급의 간부 요원이었다.'''[* 직급 상 소우마가 지금껏 해온 온갖 더러운 부패경관으로서의 미친 짓거리들은 잡졸 신입 정도론 택도 없고 경험과 내공들이 쌓일 대로 쌓인 현장 실무경험 베테랑들 중 순수 관료 짬으로 '''경부 ~ 경시급'''은 기본은 되어야 할 테고 소우마 같은 짓을 하려면 나이 상 젊어도 '''최대 경시정급 직함은 되어야 한다.'''] 경찰 내부 정보를 섭렵할 수 있었던 것도 애초에 소우마가 공안경찰, 그것도 일본 경찰 기관들의 최정점에 위치한 경찰청 소속 공안경찰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이를 두고 카이토는 미국 같은 서양 쪽에서 이런 잠입 수사관을 '''두더지'''라는 은어로 불리우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전작]]의 [[쿠로이와 미츠루|두더지]]가 생각나서인지 야가미는 피식하는 반응을 보였다.] 즉 RK는 공안이 '''전 동성회, 오미 연합 출신자나 양아치들을 하나의 조직으로 묶어서 파악하고 감시하면서 관리감독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자 아예 공안경찰과 유착한 조직을 넘어선 공안의 사병단체'''나 다름 없었다.[* 공안 경찰관 본인이 한구레 조직의 두목이라는 사실을 알고 야가미는 "아무리 그래도 그 리더를 공안이 직접 해먹는다니......"라고 기가 막혀하고, 같이 듣던 히가시 역시 "그럼 그냥 완전히 유착이잖아..."라고 깐다.] 아쿠츠 다이무는 사실상 RK의 [[바지사장]]이나 다름 없는 지위였고, 실제로 아쿠츠는 RK가 카와이 신야의 행방을 수색해야 하는 이유도, 쿠와나 진을 추적해야 하는 이유도 전혀 모른 채 그저 [[까라면 까|소우마가 돈 많이 벌 수 있다고 하니까 소우마가 시키는 일들을 수행했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아쿠츠는 11장 마지막에 갑자기 어디선가 들어온 두 명의 경찰관이 기습적으로 발사한 권총 세례를 맞고 사살당하는데, 이 아쿠츠를 사살한 두 경찰관이 입고 있는 제복을 잘 보면 경찰 상징이 붙은 경찰모를 제외하고 '''[[공안|경찰 제복에 계급을 나타내는 흉장이나 견장이 없는 건 물론, 심지어 오른팔에 달아야 하는 경찰 마크조차 없다.]]'''[* 그나마 [[블랙 옵스|비밀 작전]] 중이라도 무전은 필요하니 일반 거리 순찰 경관처럼 어깨에 무전기는 달고 있다.] 즉,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 것 같으면 정체에 접근한 이들을 한 명도 남김없이 죽이려드는 냉혹함까지 겸비했던 것.[* 머리 나쁜 아쿠츠조차 살해당하기 직전, 소우마의 정체를 깨닫자마자 소우마의 냉혹함을 즉각 떠올려 지금 당장 도망치지 않으면 지금 내뱉은 도청당한 정보를 차단하고자 우릴 죽이려 들거라고 경고를 하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아쿠츠조차 이런 반응을 보이는 점을 보면 자신의 뒤를 캐고 다닌 자들을 죽이고 다닌 게 한두 명이 아닌 모양.] 그렇게 계속 언급만 되다가 12장 후반부에 야가미와 쿠와나가 머물던 여객선을 습격하며 재등장, 등장하자마자 아카이케부터 사살한뒤 부하들에게 나머지 둘도 붙잡으라고 명령하나 쿠와나가 배를 터트리고 도주하자 다시 후퇴한다. >소우마: 너희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말이야. 사실 쿠와나에게 협박을 받고 있어서 곤란한 참이라고 우리들. > >야가미: 하? > >소우마: 그 놈은 쿠스모토 레이코가 살해한 카와이의 시체를 숨기고 있었어. 흥. 냉동보관하고 있었다는군. 그것도 5년씩이나 말이야? 알고 있었나 야가미? > >야가미: 그래. > >소우마: 그 위치를 인터넷에 폭로하겠다고 지껄였단 말이지. 그딴 일이 벌어졌다간 쿠스모토 씨는 파멸. 카와이의 사체에는 지문이라던가 뭐 이런 저런 그녀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모양이니까 말이야. > >야가미: 맞아.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그녀 스스로를 위한 길이야. 더 이상 네놈들이 말하는 대로 따라가지 않고 끝나는 거다. > >소우마: 쿠스모토 레이코는 유능할 뿐만 아니라 시류를 잘 탄 권력자야. 다른 누군가로 대신할 수 없는 사람이지. 옛날에 쓰레기 한명 죽인 일 때문에 잃어버리기엔 아깝단 거지. 그녀도 지금은 얽매임(しがらみ)을 받아들인 "[[탐관오리|이쪽 편]]"의 사람이다. > >야가미: '''그딴 놈들을 지키는 게 네 역할이다 이거냐?''' > >소우마: '''내가 지키고 있는 건 사람이 아니라 질서라서 말이지. 난 그걸 위해 필요한 [[필요악]]이다.''' > >카이토: 필요악......? > >소우마: 그래. 예를 들어서 만약 내가 잠입수사관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동성회 출신 야쿠자들은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졌겠지. 그렇게 됐다면 당국에선 그 놈들의 실태를 지금도 여전히 파악 못 하고 있는 상태였을 테고. 그래서 난 RK라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카무로쵸의 뒷세계를 제어하고 있는 거다.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무모하게 박살내는 것보단 이쪽이 더 안전하다. 질서의 그림자 뒤편에선 반드시 누군가가 손을 더럽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 >야가미: 그래. ......쿠와나도 비슷한 소리를 했었지. > >소우마: (코웃음) 녀석과 내 차이점이라면 나는...... 이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는 거다. ......사명감을 갖고 말이지. '''내가 손을 더럽힐 때마다 질서는 유지된다.''' 이 나라의 평온한 일상에 공헌하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예를 들면 절대로 세상에 알려져선 안 되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수행할 때 특히나. > >야가미: 사와 선생을 죽였을 때도냐......? > >소우마: 사와 요코 말이지. ......그녀는 그때 미코시바 살인과 쿠와나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던 단 한 명뿐인 인간이었다. 언젠가 결국은 쿠스모토 레이코에게 도달할지도 몰랐어. 비밀을 아는 인간은 적을수록 좋은 법이지. 난 순식간에 그런 판단을 내릴 수 있었지. 그렇기에 당연히......정의를 실감하면서 그녀를 죽였다고. > >카이토: 이 새끼......! > >소우마: 어이쿠. 그렇게 흥분하지 말라고. 이야기는 아직 안 끝났어. > >카이토: 뭐라고......!? > >소우마: 우리들은 쿠와나에게 협박받고 있다고 했잖아? 그놈은 카와이의 사체를 인질로 삼아 "너희들을 죽이지 말라"고 했다고. > >야가미: 뭐......? > >소우마: 그러니 안심하시지. 여기서 너희들을 죽일 생각은 없으니. > >카이토: 그럼 뭐 하러 처온 거냐. > >소우마: 이제 곧 에하라의 재판이 있을 예정이지? 그 있잖아. 치한인 놈. 그때 부탁 하나만 들어 줬으면 하는데. > >야가미: ......말해 봐라. > >소우마: "쿠스모토 레이코"라는 이름은 절대로 나오지 않게 하기.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 시로사키라는 여자 변호사에게도 그렇게 전해 달라고. > >야가미: 거절한다면? > >소우마: 딱히 상관은 없는데. 이건 쿠스모토 씨가 요청한 "부탁"이다. > >야가미: 에......? > >소우마: [[적반하장|아들을 "살인자의 아이"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 부모의 마음...... 그 정도는 장단 맞춰 달라고.]] > >야가미: (침묵) > >소우마: (코웃음) 그럼 이만. 이야기해서 즐거웠다. > >야가미: 뭐야. 아직 돌아가기엔 너무 빠르지 않냐? 소우마아! 최종장에서는 쿠와나 진에게 쿠스모토 레이코가 과거에 저지른 살인사건의 증거인 카와이 신야의 시체를 빌미로 협박을 받아 난감한 상황에 처하자, 야가미 일행을 끌어내기 위해 RK 조직원들을 동원하여 전혀 무관계한 코다 마미와 아카네를 인질로 잡은 뒤, 낚여 들어온 야가미 일행[* 이 전투에서 츠쿠모가 드론으로 지원을 해준다.]에게 RK 조직원들이 모조리 개발살나자 직접 야가미의 눈 앞에 다시 나타나 위와 같은 뻔뻔하기 짝이 없는 궤변들을 지껄이고 퇴장하려는데, 당연히 이놈을 곱게 보내줄 생각 자체가 없었던 야가미는 소우마에게 달려들지만, 갑자기 권총을 꺼내 아카네의 복부를 향해 발포하고 아카네에게 시선이 쏠린 틈을 타 도망친다. 다행히 진짜 총알이 아니고 페인트 탄을 쐈기에 무사했다. 물론 소우마 카즈키와 그 상관인 반도를 포함한 일본 경찰청 공안과 소속 공안경찰이라는 놈들은, 고작 쿠스모토 레이코가 일본 사회의 부조리를 개혁하려 하는 바른생활 고위 관료라 '''혼자 착한 척한다면서 배알이 꼴린다는 쪼잔하고 한심한 이유'''만으로, 국가에 아무런 죄도 짓지 않은 쿠스모토 레이코를 협박해 먹으려 들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살해하는 등의 짓거리나 저지르는 인간 쓰레기 양아치 집단이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소우마가 아카네를 죽이지 않는 호의를 베푼 것도 상기한 쿠와나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실탄 대신 페인트탄을 장전한 상황이었던 것뿐, 결국은 '''그동안 계속해서 모두에게 열심히 깽판을 쳐 놓고는, 이제 와서 자기 기분 따라 딱 한 번 생색내듯이 호의를 베푼 것이므로''' 전혀 재평가할 가치가 없다.[* 참고로 소우마의 주무기인 스틸레토의 별칭은 자비(miséricorde: 한국에서는 "미제리코드"라고 읽는다)다.] [include(틀:저지먼트 시리즈 보스)] >쿠와나: ...딱 맞춰서 와 줬구만 야가미! > >야가미: 이제 네 계획대로 된 건가? > >쿠와나: 이제 저 '''살인 청부업자'''를 산 채로 잡아들이기만 하면 끝이야.[* 전작에서 쓰인 용법과 같이 '''[[쿠로이와 미츠루|저놈은 경찰이 아니라 한낱 킬러 새끼일 뿐이다]]'''라고 비꼬는 의미다.] > >소우마: (코웃음) 나더러 살인 청부업자라고? [[피장파장|네가 할 말인가? 몇 명이나 죽였더라?]] > >쿠와나: 난 전직 국어 교사야... 말싸움이라면 [[문과|상대]]를 잘못 골랐어. > >소우마: 역시 그랬군. 옛날부터 국어 선생이 제일 싫었어. > >야가미: 소우마... 너는 꼬일 대로 꼬여버린 쓰레기다. 잠입 수사관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선을 넘더군. > >소우마: 잠입? 그게 무슨 소리지? ...동료들 앞에서 오해 살 말은 좀.[* 물론 야가미가 아무 생각 없이 RK 조직원들을 이끌고 있는 소우마 앞에서 이런 말을 했을 리는 없고, 일부러 엿 먹으라고 대놓고 까발린 것에 가깝다.] > >야가미: 사와 선생님을 죽게 만들었어. ...절대 용서 못 해. > >소우마: 그런 말은 자신이 유리한 입장에 있을 때 하는 거야. 최후에는 반도가 그토록 확보하려고 했던, 카와이 신야의 시체가 냉동 보관된 어느 냉동창고[* 냉동창고로 차를 타고 가려는 야가미 일행을 처음에는 RK 조직원들이 가로막았다가 역관광당하자, 그 다음에는 반도가 파견한 공안경찰 소속 경찰관들(아쿠츠 다이무를 사살했던 공안 경찰관들과는 달리 일반 경찰처럼 제복에 제대로 계급을 나타내는 흉장이나 견장 그리고 오른팔의 경찰 마크도 달려 있다)이 '''카나가와 현경 형사인 와타나베를 대놓고 경찰봉으로 패면서''' 관등성명을 물으며 격분하는 사쿠라이 형사에게도 "그쪽이야말로 방해하지 말라고", "이쪽은 댁보다 훨씬 더 위에서 내려온 지시로 움직이고 있다고. 됐으니까 찌그러져 있어. 형사가 순경한테 수갑이 채워지면 경찰 생활 끝이라고?"라고 뻗댄다. 그러다가 길을 지나던 아카네 일행이 스마트폰으로 증거 영상을 찍으며 "여러분 여기 좀 보세요~ 경찰이 행패부린다~"라는 언론 플레이로 공안경찰들을 방해하고, 야가미 일행의 차를 몸을 던져가며 막으려 들었던 공안경찰들 역시 텟소가 이끄는 헝빙류만 백면 조직원들에게 붙잡혀 저지당한 덕분에 야가미 일행은 무사히 RK 조직원들이 시체 확보를 위해 진을 치고 있는 창고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의 위치를 반도에게 전달받은 뒤[* 애초에 쿠와나가 에하라의 재판이 끝난 뒤, 창고 안에서 쿠스모토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서는 야가미 그리고 반도에게 자신의 전화를 역추적하면 위치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러 위치를 흘렸다.], RK 조직원들을 총동원하여 이끌고 창고로 쳐들어 가 시체를 찾던 와중, 소우마와 마찬가지로 쿠와나 덕분에 창고의 위치를 파악하고 쳐들어 온 야가미 일행의 손에 의해 RK 조직원들이 개발살나고 본인도 냉동창고 안 쪽으로 도망간다.[* 부하들과 함께 나타나는데 부하들 신경 끄고 소우마만 체력 2줄 가량만 남기면 알아서 도망가면서 다음으로 진행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로저_소마.jpg|width=100%]]}}} || >'''나랑 놀자고.''' >(야가미가 합을 주고받다 놓쳐서 두리번거린다.) >'''뒤다.'''[* 잔잔한 목소리로 조용히 조롱하다 뒤를 노릴 때 대놓고 알려주면서 기습적으로 찌르는 것이 플레이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참고로 북미판의 경우 매튜 양 킹은 야가미를 노리는 스산한 암살자라는 느낌으로 더빙했는데, 이쪽은 야가미를 한 수 아래라는 듯한 태도로 더빙했다. >'''Seek around, Won't you?''' >(야가미가 합을 주고받다 놓쳐서 두리번거린다.) >'''Behind you.''' * '''[[https://youtu.be/vwiSne0iRoI|보스전 테마곡: Viper]]''' [* 독사라는 뜻으로, 불길한 바이올린 연주가 일품인 테마곡이다. 그 이미지와 성격부터 독사처럼 표독스럽기 짝이 없으며, 항상 권력의 광견으로서 더러운 일을 도맡고 태생부터 시꺼멓게 썩어버린 완악한 마음으로 위장 업무로서 벌인 일을 포함해 경찰청 공안부 상부의 청부살인과 돈에 손을 댄 악행을 [[질서 악|설령 인명은 경시해도 보이지 않는 검은 뒷질서를 지킴으로 나라의 질서를 지키는 정의에 기여한다]]는 핑계로 수많은 이들의 생명을 빼앗는 암살청부업자의 길을 걸어온 사이코패스 소우마에겐 둘도 없이 어울리는 분위기의 테마곡이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은 소우마는 끝까지 자신을 추격한 야가미에게 공격을 날렸고 이를 피하며 자신을 붙잡자 예상했다는 듯 야가미를 냉동고 안까지 끌어 와서 최후의 결전을 벌이나 패배[* 이때 야가미는 첫 맞대결때 발차기에 당해서 무력화 된 복수라도 하는 듯 마찬가지로 뒤돌려차기를 통해 소우마를 무력화 시킨다.], 야가미에게 목을 졸려 기절하게 된다. 안 그래도 소우마가 사와를 죽인 것에 대해 이를 박박 갈고 있던 야가미는 소우마의 목을 조르며 평생을 감옥에서 수치스럽게 살아가라며 저주를 퍼붓는다. 이후 모든 사태가 끝나는 듯싶었지만 쿠와나 진이 쿠스모토 레이코가 더 이상 협박당할 일이 없게 매듭을 짓기 위해서 카와이 신야의 시체 밑에 설치된 폭탄을 소우마와 함께 통째로 기폭시키려 하고, 이를 야가미가 설득하려고 하면서 [[페이크 최종보스]]가 된다. 이후 본인은 카나가와 현경에 체포된 뒤 사와 요코 살인사건으로 조사를 받게 되고, 소우마가 저지른 살인의 증거들을 은폐한 상관인 반도 역시 도쿄지검에 기소되면서 사이좋게 파멸하게 된다. 상기했듯 소우마는 작중에서 자신이 손을 더럽힐 때마다 질서는 유지된다면서 본인을 사회 질서의 수호자로 포장하며, 사와 요코의 살해를 포함한 자신의 온갖 범죄행위들을 합리화한다. 이것은 소우마 본인의 상관인 경찰청 공안과장 반도 히데미가 내세우는 논리와 아주 정확히 똑같은데, 그 역시 쿠스모토 레이코가 국가나 공안경찰 자신들에게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음에도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과거에 저지른 카와이 신야 살인사건의 증거인 카와이의 시체를 확보한 뒤, 그것을 약점 삼아 쿠스모토를 이용해 먹겠다는 목표 때문에 무고한 피해자들까지[* 소우마에게 살해당한 사와 요코, 그리고 반도가 지휘하는 공안경찰의 공작으로 인해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쓰고 앞으로도 계속 숨어살아야 하는 신세가 된 쿠와나 진 등. 다만 쿠와나는 굳이 공안에게 엔자이를 당하지 않았어도, 그동안 몰래 저질러 온 집단괴롭힘 학교폭력 가해자 출신자들에 대한 연속 살인사건 때문에 숨어살 수밖에 없는 신세이긴 했다. 쿠와나 스스로도 자긴 평생 이렇게 살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였다.] 희생시켜왔던 주제에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헛소리로 자기합리화 했다. 그야말로 그 부하에 그 상관. 소우마와 그의 상관 반도가 체포당하고, 바지사장 아쿠츠도 사망한 이상 RK는 와해될 가능성이 크며 RK에 있던 조직원들은 다시 흩어져서 용과 같이 8이나 저지먼트 시리즈의 신작에서 군소 조직이 난립하는 상황을 더욱 부추기게 될 떡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